해외여행

체르마트 인생숙소, 3100 쿨름 호텔 고르너그라트

원&하 2022. 9. 19. 02:54

 

 

3100 쿨름호텔 조르너그라트 · Gornergrat 3100 m, 3920 Zermatt, 스위스

★★★★★ · 호텔

maps.google.com

안녕하세요, 엉테크 입니다! 저희가 스위스에서 그 다음으로 향한 숙소는 바로 체르마트에 있는 호텔이었는데요.

무려 고르너그라트라는 전망대에 있는 호텔이었습니다. 체르마트에서 유명한 마테호른을 객실에서 바로 볼 수 있는 곳이었죠!



노란색 기차를 타고, 체르마트로 갑니다..



Zermatt 째르맛~



역 앞을 나오니, 이렇게.. 타고다닐 수 있는 말이 있습니다. 엄청 비쌀것 같아서 구경만..



이 3100 쿨름 고르너그라트 호텔은 전망대에 위치해있기 때문에, 이 Gornergrat bahn 이라는 곳에서 전망대로 향하는 열차를 타야 합니다.

이게 이 숙소의 최대 단점이에요.. 숙소에 갈 때 마다 열차 요금을 지불해야 합니다.

 

하하.. GGB Zermatt Station 보이시나요..

한 번 올라가는 데 둘이서 63 프랑씩 들었네요. 저희는 2박을 묵었기에 총 4번 편도로 이동했으니 … 거의 35만원 ㅋㅋ 다른 숙소 1박하는 가격이었네요. ㅎ

마테호른이 보이는 숙소에서 묵기란 비싼 법입니다.

기차를 타고 올라가면 이렇게 마테호른이 보입니다. ㅎㅎ


고르너그라트 역에 도착!! 이 곳이 종점이고, 저희의 호텔이 있는 곳이랍니다.


이렇게 마테호른을 앞에 둔 저 건물이 바로 저희의 호텔이었습니다..!



체크인을 하고 옆을 둘러보는데, 경치가 미쳤습니다.


마테호른이 그려져 있는 유명한 초콜릿, 토블론 4종세크가 책상에 놓여져 있습니다.


기타 등등 . 탄산수 1개와 still water 1개가 놓여져 있습니다.


키야.. 객실에서 보이는 마테호른 뷰


호텔 가격의 대부분은 경치값인가 봅니다.
아기자기 합니다.


침대는 역시나 싱글배드 2개를 이어붙인 더블 배드 형태입니다. 5성급 호텔의 고급진 매트리스를 기대하시면 안 됩니다. 그래도 불편할 정도는 아닙니다.


TV는 옛날 모델이지만.. 삼성입니다! 삼성 역시 대단해


객실 키카드와 호텔 팜플렛입니다.


아침은 언제 먹고, 전화번호, 주의사항 등등이 적혀져 있네요.


욕실 어메니티 입니다. 그러고보니 욕실 사진을 못 찍었네요.. 욕실 역시 바닥에 배수구가 없는 .. 캡슐같이 생긴 샤워부스가 있는 형태입니다. 그다지 고급지진 않습니다. ㅋ.ㅋ


그래도 일회용 면도기와 쉐이빙 크림까지 있는 건 좀 의외였달까?


객실 벽에는 이런 등고선이 그려져 있었는데, 실제 저 위치에 있는 돌을 캐서 붙여놓은 것이라 합니다..

오늘의 메뉴가 적혀 있습니다.


여기 전망대로 올라오는 막차가 오후 4~5시에 끝나기에, 이 호텔에서는 조식과 석식을 모두 호텔에서 제공합니다.
예약할 때 보니 이런걸 하프 보드(Half board) 라고 하더군요.

객실 예약 첫 날 석식입니다. 매일 메뉴가 바뀌는 듯 해요. 그리고.. 코스요리입니다!

하지만 음료수나 와인 등은 모두 개별 결제입니다. 웨이터께서 초반에 물어보시는데, 무턱대고 시키면 체크아웃 할 때 돈 왕창 냅니다. 주의! ㅋㅋ


애피타이저로 나왔던 수프입니다. Potato leak soup?
맛있었습니다.


이 쪽에 있는 빵은 무한리필입니다. 저 가운데에 원래 크로아상이 있는데 그 크로아상 빼고 나머지 빵은 다 제 타입은 아니었..


메인으로 나온 양 스테이크 입니다. 맛있었어요.. 제가 좋아하는 소시지도 있었음


후식으로 나왔던 화이트 초콜릿 브라우니. 이것도 맛있었어요. 저 잼은 너무 달긴 했지만..



밥을 다 먹고, 객실로 쉬러 올라갑니다. 해가 살짝 지고 있어서 마테호른이 더 예쁘게 보입니다.. 너무 멋있습니다. ㅠ 하 포스팅하면서 보니 스위스 또 가고싶네요.


다음날 아침이 밝았습니다. 조식 먹으러 내려왔어요.


오믈렛을 주문할 수 있는데(무료), 각종 재료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. 치즈가 생각보다 향이 강하니.. 주의하세요.


너무 맛있어 보이는 오믈렛 등장!! 진짜 맛있었습니다.


오믈렛 모양도 선택할 수 있어요.


조식 뷰.. 미쳤습니다. 설산뷰라니


그리고 이것이 저번에 말씀드렸던 크로아상. 이전에 필라투스 호텔에서 먹었던 것 만큼은 아니지만, 그에 준하게 맛있었던..


열차 이용료를 또 내야 하지만 하루종일 호텔이 있을 순 없었기에, 돌아다녀보았습니다. 이곳은 수네가 호수!


마테호른 X 토블론 사진도 꼭 찍어주고용~

사람들이 이렇게 여기서 여유롭게 놀고 있습니다.
평화롭네요…


ㅋㅋ 이거 꼭 타보겠다고.. 가서 열심히 탔던 하리미


뷰가 진짜 미쳤단말입니다….


막차가 굉장히 일찍 끝나기 때문에.. 저녁 먹으러 다시 호텔로 돌아왔습니다.


음.. 이날의 에피타이저는 좀 별로네요. ㅋㅋ


이 단호박스프같이 생긴.. 스프도 뭔가 짭니다. 맛이 아직도 기억나네요.


오늘 저녁은 대체로 실망적.. 냉동 파스타 전자레인지에 돌린 줄 알았습니다.


그래도 뷰가 이뻐서 .. 봐준다


그나마 제일 맛있었던 디저트. 건강한 맛이 났던걸로 기억합니다.. ㅋㅋㅋ


다시 객실로 올라와서 쉬면서 이런 풍경들을 타임랩스로 담아 놓습니다..


다음날 새벽에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레드+황금호른도 .. 포착 성공 ㅠㅠ 감격입니다.


 


그리고 이제 일어나서 아침을 또 야무지게 먹고.. (이 날은 오믈렛에 치즈를 뺐습죠…)

아직 체크아웃까지 시간이 좀 남았기에, 앞에 있는 고르너그라트 전망대 박물관 같은 곳도 가 봅니다. :)

이 전망대 박물관은 고르너그라트 전망대 열차 티켓이 있다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합니다. :)


ㅋㅋㅋ 기여운 하리미


재밌었습니다.


마테호른을 배경으로 한 VR 패러글라이딩 장비도 있었어요. 재밌긴 했지만 좀 어지러웠달까… ㅋㅋㅋㅋ



그렇게 다시 객실로 돌아와서 짐을 챙기고, 체크아웃을 합니다..

뭐야 왜 저렇게 찍혔지..

체크아웃 하고, 11시 07분 기차를 타고 이제 고르너그라트야 마테호른아 안녕~~!!!


다음 포스팅은 저희의 다음 목적지였던 프랑스의 호텔로 찾아뵙겠습니다. :)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!

 


그리고 저희는 이 호텔을 예약할 때 여러 사이트에서 가격비교를 해 봤는데, 

부킹닷컴이 제일 저렴했었습니다. 혹시나 예약을 하시게 된다면,

부킹닷컴에서 3100 쿨름 호텔 고르너그라트 예약하세요! (링크 클릭시 예약페이지로 이동합니다!)

 

*내돈내산 컨텐츠이며, 파트너스 활동으로 소정의 수수료를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