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, 엉테크 입니다.
저희는 스위스 첫 숙소를 루체른으로 잡았는데요,
완전 루체른 중심가가 아닌
조금 더 떨어진
Hergiwill이라는 곳에 있는
Seehotel pilatus라는 4성급 호텔에 2박 3일을 예약하고 투숙했답니다.
제호텔 필라투스 · Seestrasse 34, 6052 Hergiswil, 스위스
★★★★☆ · 호텔
maps.google.com
사실 예약할 땐
접근성이고 위치고 뭐고 그냥
호수 뷰 때문에 했답니다..
(지금 생각해 보면 그냥 루체른 역 근처로 할걸 그랬어요..)
밤늦게 체크인을 하다 보니
정신없어서 리셉션 층을
찍지 못하고..
저희 객실 층인 2층 복도부터 찍었네요. ㅎㅎ
여기 있는 스위스 엘베는
몇 층인지 안 나와있고,
굉장히 좁았습니다..(4인승?)
허니문이라 했더니 이렇게 신경 써 주신..
초콜릿 맛있었어요!!
감사합니다 :)
원룸 형태로, 침대 공간 뒤쪽에
이렇게 소파 공간도 있었습니다.
그 밖으로는 호수 뷰~~!
(밤이라서..)
들어온 문 쪽으로 찍으면 이렇게 장이 있습니다.
옷걸이와 가운이 있네요 ㅎㅎ
화장실은 샤워 부스가 있는 구조였어요.
바디 워시를 제외한
샴푸, 컨디셔너,
바디밀크(로션인데 바디워신줄 알고 발랐다가..)
가 기본 어매니티로 제공됐었습니다.
거의 대부분의 스위스 숙소에는
치약과 칫솔이 없습니다…
아무리 비싼 숙소도 없었다는….
샤워기 모양
드라이기가 이렇게 박혀(?) 있습니다.
하이 제닉 백? 이런 게 있더군요.
스위스 호텔마다 다 있던데..
직역하면 위생 백인데,
볼일 보면서 나오는 휴지들은
여기에 넣어서 버리는 게 아닐까..
하는 생각이 듭니다.
이 객실 샤워실의 최대 단점이 있는데요,
그냥 샤워 한번 하면 저렇게 카펫 있는 곳까지
물이 흘러들어온답니다..
이거 진짜 불편해서 블로그에 꼭 쓰고 싶었달까..^^
저쪽에 사용한 수건들 다 쌓아놓고 그랬습니다 ㅋㅋ
하지만.. 뷰가 이쁘니까 봐준다..
다음은 조식입니다.
식당이 너무 예쁘죠..
조식 메뉴들은 적당히 있을 거 다 있었습니다.
그런데 저는 크루아상이 왜 이렇게 맛있죠..
조식 먹을 때마다 5개씩은 먹은 듯 ㅋㅋ
하림이는 크루아상은 물론
거의 모든 빵을 가리지 않고 다 잘 먹더라고요..
뷰가.. 미쳤죠..
이런 맛에 교통 후져도
중심지 벗어난 외곽에 호텔 잡는 이유 아니겠습니까~
두 번째 이유도 있습니다..
바로 이 수영장 & 스파!!
사실 스파는 동그란 탕에 수압 나오는 거 말곤 없고요,
수영장이 대박입니다.
저는 생긴 거와 다르게..
수영을 못해서 그냥 허우적대다가
나오는 물놀이만 하긴 하지만
그래도 너무 재밌고 좋았어요!!
그리고 더 대박인 건
이렇게 수영장 밖으로 나가면
바로 앞 호수에서도 수영을 할 수 있답니다…
물론 저는 들어가는 시늉만 하곸ㅋㅋ
안 들어갔습니다.
물이 차더라고요..
깊기도 하고.. ㅎㅎ
루체른 중심보다는 외곽에 떨어져 있었지만,
접근하기 그렇게 어렵지 않기도 했고
전체적으로 너무 예쁜 숙소였습니다.
하지만 다음에 또 스위스를 오게 된 다면
루체른 중심가에 잡을지도..?
거기도 호수 보이고.. 하니까.. ㅋㅋㅋㅋ
이상 루체른에서
Seehotel pilatus 호텔
2박 3일 투숙 기였습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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